(주)대덕테크노밸리는 최근 대덕테크노밸리 내 3만 평 규모의 관광휴양시설용지에 연중 실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돔 건설 계획을 추진하기로 하고 제안서를 제출한 (주)스노박스대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대덕테크노밸리는 그동안 관광휴양시설용지 활용을 위해 스키돔 이외에 초대형 워터파크 등을 놓고 저울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주 (주)스노박스대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스키돔은 4계절 내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시설로 일본에는 동경 인근의 지바현에 ‘자우스’라는 스키돔이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상암동과 부산 횡령산 인근에 스키돔 추진계획이 발표된 적이 있다.
스키돔이 들어서는 부지는 2단계 분양이 진행되는 관광휴양시설용지 3만 평으로 대덕테크노밸리 중앙공원과 7만8천 평에 이르는 체육시설 용지 사이의 핵심 부지다.
대덕테크노밸리에 건설되는 스키돔은 2백여m의 슬로프에 높이 50m, 넓이 1백m가량으로 대전 월드컵경기장 정도의 규모에 높이는 18층 아파트 높이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