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산시스템 교체 문제로 내부 분열 조짐을 보인 KB금융 사태가 시간이 갈수록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해가고 있다.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해 특별검사에 나선 금융감독원은 검사 인력을 늘린 데 이어 리베이트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두 곳 수뇌부의 계좌까지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융소비자원은 지난주 예고한 대로 28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국민은행 사외이사를 전원 검찰에 고발했다.
내부 갈등 문제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확산되자 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태를 해결하려 했으나 의견 차이만 확인했을 뿐이다. 임영록 회장 역시 원만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으나 국민은행은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수현 금감원장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국민은행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데 대해 몹시 화가 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오는 30일 다시 이사회를 개최해 사태 해결에 실마리를 찾을 계획이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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