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3개 기관은 28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물류창고 화재 등 산업재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회의를 열었다.
이에 앞서 제주도와 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은 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지역 15개 물류창고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지도,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 65건을 개선토록 지적했다.
물류창고 안전관리 길라잡이 매뉴얼에 따라 업체별 안전지수를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미흡 또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대책회의에서는 이번 지도, 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대책, 행정협조사항,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지침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수출진흥관실 관계자는 “앞으로 물류창고에 대해 전기 및 소방 등 분야별로 불시 또는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개선해 화재 등 산업재해 발생 제로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주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