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확장, 리모델링 공사로 45병상을 갖추게 됐다.
응급환자에게 적합한 공간 배치와 시스템을 구축, 진료의 효율성을 높였다.
응급환자가 도착했을 때 치료받을 수 있는 동선을 짧게 구축했다. 환자 분류소를 확장하고 전담 의료진을 24시간 배치해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를 우선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
중증 환자를 위한 집중 치료실을 넓히고 경증 환자 진료구역과 소아환자 진료구역을 따로 뒀다. 응급시술과 처치를 할 수 있는 치료실을 독립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외에 응급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기 순환장치가 설치된 격리실을 구축했고, 응급환자의 보호자를 위한 대기실을 마련했다.
이운정 응급의료센터장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진료 공간을 분리해 치료의 효율성을 높였다”며 “뇌신경질환, 심장혈관 질환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