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와중에 ‘한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해설위원의 과거 예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이영표는 지난 5월 22일 방송된 KBS 2TV 특집 프로그램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스페인이 부진한 성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당시 이영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스페인에 대해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 어느 팀이든 전성기 이후에는 암흑기가 오게 돼 있다. 스페인이 이번에 부진할 수도 있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영표는 “주기라는 것이 있다. 프랑스나 아르헨티나가 그랬다. 최고의 시절 후 암흑기가 온다. 그 시기가 절묘하게 겹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다. 어느덧 온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는 스페인 5-1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