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에너지 사업기금에서 10억원을 확보, 사업자에게 설치비용의 5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대상은 설비용량 100kW이하 태양광 발전시설을 인천지역에 설치하는 사업자로 올해 1월 1일 이후 착공해 완공되지 않은 발전사업자이다.
융자기간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며 이율은 연1.8%이다.
희망자는 윤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공사계약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청 녹색에너지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융자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지만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초기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설비 수요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에 허가된 태양광 발전사업은 모두 104곳으로 설비용량 100kW 이하는 모두 78곳이다. 52곳이 2012년과 2013년에 허가됐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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