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18일 오후 2시부터 창원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수출입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요신문]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18일 오후 2시부터 창원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수출입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FTA 교역이 일반화되면서 협정 체결 상대국의 검증요청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FTA 원산지검증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본부세관 자유무역협정과 정진원, 김한수 관세행정관이 강사로 나와 원산지검증 대응을 위한 기업의 유의사항과 대응방법, 원산지검증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FTA와 관련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원산지 사후검증은 복잡한 원산지 기준 해석과 많은 서류 준비가 필요하므로, FTA를 활용하는 수출입기업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협정 별 검증사례와 상대국의 검증동향을 꾸준히 파악해 사후검증에 대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