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인적이 드문 골목 등에서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이들의 경우 매스컴도 신경 써야 하지만 엑스의 숙소 근처에 포진해 있는 엑소 사생팬의 눈길까지 피해야 돼 더욱 조심스러운 비밀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한다.
사진 출처 : 태연 인스타그램
워낙 스케줄이 많은 인기 아이돌과 걸 그룹 멤버들인 만큼 데이트 시간도 쉽게 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틈틈이 만나 비밀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는데 백현이 바쁠 땐 태연이 찾아가고 반대로 태연이 바쁠 땐 백현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데이트를 이어왔다. 서로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3년전인 2011년으로 당시 백현은 SM 연습생이었으며 태연은 소녀시대의 멤버였다. 같은 소속사 동료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이가 된 것은 지난 해 10월이며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열애를 시작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백현은 태연을 ‘탱구야’라고 부르고 태연은 백현을 ‘배켠’ 내지는 ‘배쿵’이라고 부른다는 것. 3살이라는 나이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