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회를 마친 후 가진 기념 촬영 모습.
[일요신문]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현병업)는 최근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지영애)과 함께 관내 23개 휴게소 식품의 안전수준과 영양품질 향상을 위한 식품안전관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기존의 단속 위주의 일방적 지도에서 벗어나 관계자들 간에 휴게소 기술·업무지원 및 정보교류를 통해 위생과 영양관리의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공 부산경남본부와 부산식약청 관계자 및 경남 관내 23개 휴게소장과 실무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휴게소 HACCP 관리방법 교육 및 지정사례 발표 △안전한 식품제공을 위한 위생관리 방안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한 HACCP 지정 확대 방안 등이다.
또, 별도로 고속도로 휴게소 HACCP 운영에 따른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한 수렴 시간을 가졌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휴게소가 최상의 식품안전관리 외에 영양품질도 향상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또한 현재 4곳인 HACCP인증 관내 휴게소를 연차적으로 전 휴게소로 늘리는 등 다가오는 휴가철에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휴게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