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한정애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뒤늦게나마 2012년 대선 정치댓글 작성과정에서 연제욱, 옥도경 사령관의 댓글요원들에 대한 지휘 책임을 확인하고, 그들이 국기문란 사건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 것을 인정한 것은 다행”이라며 “이제 그 윗선의 실체를 밝힐 때다. 특히 연제욱 전 사령관이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 의혹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에서 국방 정책을 총괄하는 국방비서관으로 올해 4월까지 재임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대변인은 “연제욱, 옥도경 전 사령관 기획입건 차원에서 국기문란 사건 수사 마무리를 시도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수사당국에 강력 경고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