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 7일 시정자문기구인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 시민협의회>와 상견례를 갖고 시정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요신문]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 7일 시정자문기구인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 시민협의회(회장 김형봉)’와 상견례를 갖고 시정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통합초기 어려운 시기에 지역화합과 안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시정의 모든 가치기준을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어 진행된 ‘대화의 시간’에서 주요 현안으로 쟁점화 되고 있는 ‘창원 새야구장 건립사업’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야구장 문제를 해결해 가는데 참고해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나가겠다”며 “공약사항인 균형발전위원회가 구성되기까지는 시민협의회가 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고 내주 다시 회의를 열어 보다 집약된 의견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날 안상수 시장이 취임 후 ‘창원시 화합 및 균형발전 시민협의회’와 첫 만남을 가진 것은 지역갈등과 연관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여론수렴과 아울러 빠른 결단을 내리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