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우 인스타그램
10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박종우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귀를 막고, 두 눈을 감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종우 선수가 헤드폰을 낀 채 쇼파에 앉아 무표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박종우의 글은 공교롭게 대표팀의 브라질 현지 회식 영상 논란과 맞물려 홍명보 감독이 사퇴 기자회견을 가진 날이어서 그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대표팀 회식에 대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했고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깊어서 위로해주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