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40분께 부산시 연제구 부산의료원 1층 복도로 김 아무개 씨(59)씨가 승용차를 몰고 돌진했다.
차 안에는 마개를 열어 놓은 채 신문지를 끼운 휘발유통이 실려 있었지만 하마터면 대형참사가 발생할 뻔했다.
다행히 불이 붙지는 않았지만 김 씨가 머리를 다쳤고 병원 직원 1명과 방문객 1명이 깨진 유리 파면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오래전부터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김 씨는 병원 측의 과실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