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생산 기술은 국내에서 코아테크가 유일하며 현재 해외 5개 업체에서 200mm 이상 대형후판 아크릴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코아테크는 지난 20여 년간 정밀 실험기기 제작부터 특수 의료기기 및 대형수조까지 대형 아쿠아리움에 사용되는 아크릴을 제작․시공하고 있다.
아크릴은 빛 투과율과 내구성이 강해 디스플레이, 광학렌즈, 수족관, 가구 등 다양한 제품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대형 후판 아크릴의 경우 소비가 급증하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박재웅 대표는 “일본에서 기술을 도입한 국내 아크릴 제작 방식은 두께 50mm가 한계이어서 가공 시 적충면의 줄이 보이는 등 가공성이 떨어졌다”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250mm이상 대형 후판 생산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은 물론 향후 세계시장을 석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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