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인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청년행복시대 꿈을 위한 도전 드림 인 잡(Dream in Job)’이라는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옥내 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인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122개 기업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8개교, 77개 중학교가 참여했으며 고졸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고 중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직업교육정책 등을 안내하기 위한 `정책관`, 고졸인재 채용 활성화와 기업이해를 위한 `채용관`, 참가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기업 홍보관`, 특성화고 교육과정 이해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한 `학교 홍보관`과 중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한 `상담관` 등을 운영했다.
채용관의 경우 사전에 채용정보를 알려주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기업을 선택해 채용면접에 응시토록 하되, 철저한 시간계획 수립으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면접시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채용면접에는 940여명이 응시해 공업계 383명, 상업계 275명, 수해운계 10명, 가사실업계 14명 등 면접 참여인원의 73%에 해당하는 682명(채용예정인원 포함)이 채용됐다.
시교육청 김진한 정보직업교육과장은 “내년부터는 학부모 상담 기회 제공, 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 중학교 교사에 대한 특성화고 이해 기회 제공 등을 보완하고 특성화고 참여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내실있고 다양한 취업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