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해남 농수산물 특판전 당시 모습.
[일요신문]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조합장 백승조)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도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진도군은 쌀, 검정 찰현미, 현미, 찰보리쌀 등 곡류와 진도각(미역), 명품 다시마, 돌김, 멸치, 디포리 등 건어물, 진도 전통차인 홍주와 울금, 구기자, 쑥두텁떡, 흑미차 등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인다.
일정금액 이상 구입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소장은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진도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직거래장터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해남 농수산물 특판전을 열어 4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산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직거래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농수산물 판매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