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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충남 아산시에서 시민들의 싸움을 말리던 경찰관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아상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A경사(46)은 25일 오후 1시 13분경 남성 2명 사이에 싸움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윤 아무개 씨(35) 등을 말리고 귀가시켰다. 윤 씨는 근처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현장에 돌아와 A경사의 목을 찔렀다.
A경사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 30분 숨졌다. 윤 씨는 함께 출동한 동료 경관이 쏜 실탄에 다리를 맞아 관통상을 입고 같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