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싱크홀‘, 매립 이틀 만에 또다시 ‘싱크홀’ 충격

[일요신문] 최근 제2롯데월드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이 또다시 주저앉아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매립 응급복구를 한 지 이틀 만인 7일 오전 다시 주저앉은 것이 확인되자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JTBC 뉴스9에 따르면 이 싱크홀은 매립 이틀 뒤인 지난 7일 오전 가로·세로 2m가량이 다시 침하됐다. 매립 복구 작업 당시 이 싱크홀에는 무려 160t의 흙이 채워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싱크홀은 왜 생길까. 지하수와 흙이 섞여 일정한 부피를 유지하던 땅에서 지하수가 빠져나가면 흙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긴다. 자연스레 이 빈 공간으로 땅이 꺼지면서 싱크홀이 나타나게 된다는 게 정설이다.

최근 잠실에서는 두 달 사이 5건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현재 잠실에서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같은 대형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