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인사 사령식 후 가진 기념촬영 장면.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강한고 반듯한 은행 구현을 위해 지난 7일 조직개편과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31개 부 내 팀을 21개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 9사업본부 6영업본부 37부실 31부속 팀이던 본부조직을 9사업본부 6영업본부 36부실 21부속 팀으로 개편해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고객기반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신기반을 다지고 동시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매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마케팅기획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매금융부를 새로 신설했다.
또, 철저한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고객정보보호팀을 신설, 기본과 원칙을 확고히 지키는 정도(正道)영업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복잡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PB사업부를 WM사업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와 함께 이뤄진 승진·전보인사는 직원 개개인의 업무 역량, 조직에 대한 로열티, 성과에 대한 열정, 직원과의 유대관계, 가정환경과 개인 고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됐다.
3급 22명·4급 20명·6급 15명 등 총 57명을 승진시켰으며, 승진자 중 일부를 포함해 총 392명을 전보 발령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승진·전보인사는 상반기 때 실시한 조직개편에 의해 잘 갖춰진 진영을 보다 세밀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은행 발전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교덕 은행장은 지난 7일 오후 승진자들을 위한 별도의 사령식을 마련, 승진자에게 일일이 사령장을 수여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