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지난 20일 관훈클럽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대권 도전 의향을 묻는 질문을 받고 “나는 여러 가지 성격상, 여러 가지 자격면에서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제발 부탁하는데 나에게 대선 관련해 질문하지 말고, 대권후보 여론조사에서도 내 이름을 빼 달라”면서도 “현재로서는 생각이 없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지난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차기 대선지지율 조사에서 김무성 대표는 17.1%로 5주째 여권내 1위를 기록했다.
여야 통합 순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8.4%로 1위로 올라섰고, 김 대표는 16.2%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문재인 의원 13.8%, 정몽준 전 의원 9.1%, 안철수 전 대표 8% 순이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