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환 NH농협카드 카드기획부장(가운데), 조영환 SKT상무(왼쪽), 곽봉군 KT 상무(오른쪽)
[일요신문] NH농협카드(사장 신응환)는 지난 19일 농협은행 본관 2층 회의실에서 SKT 및 KT와 ‘신용카드해외부정사용방지시범서비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카드 위조 사고에 대한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회원이 해외에서 카드이용(대면거래)시 카드사의 결제국가정보와 이통사의 휴대폰 로밍국가 정보를 비교해 이용정보가 상이할 경우, 부정사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에 따라 이동통신사는 앞으로 3개월간 해외로밍정보를 NH농협카드에 제공하고, 제공된 정보를 토대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12월부터 본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과 통신이 시너지를 낸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