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총장은 1993년 상지대 이사장 시절 부정 편·입학과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돼 1994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확정판결을 받고 학교경영에서 손을 뗐으나 지난 8월 14일 상지학원 이사회에서 다시 총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상지대 교수와 학생 대표들은 김문기 총장 사퇴, 김문기 이사 승인 거부, 상지대 이사 전원 해임, 이사회 행정감사 시행 등 4가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교육부도 김문기 설립자의 총장 취임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대학의 재학생과 교수들이 김문기 설립자의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장으로 선임한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상지학원 이사회의 결정이라고는 하나 이사장 재임시절의 부당한 행위로 인해 실형까지 받은 점을 감안할 때 김문기 총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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