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안전행정부가 참여한 청사 미용실 개소는 29일(금) 설치 완료됐으며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소한 청사 미용실은 정부 부처간 협력과 사회공헌 전문가가 참여한 공익 사업의 일종이다. 청사 미용실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취약계층 여성들의 자활공간을 마련하고자하는 여성가족부와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보다 좋은 후생복지를 제공하려는 안전행정부가 협업하여 필요한 행정절차를 추진한 결과다.
이 때문에 청사 미용실엔 취약계층 여성들이 자활하고 자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며 여기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와 공헌 조직들의 기자재 지원이 이뤄진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지난 7월 취임사에서 ‘기회 앞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사회’, ‘재도전과 패자부활전이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하였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청사미용실이 그 동안 기회를 갖지 못했던 분들이 인생의 길목에서 부닥친 난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