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본격 운영···도, 시·군 대상 교육 실시
‘청백-e 시스템’은 감사원과 정부합동감사 등 사후적발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이념에 맞게 감사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도입됐다.
공무원의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오류 및 업무를 회피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스스로 업무처리 과정을 상시 확인·점검할 수 있는 자율적인 내부통제 제도로 마련된다.
도는 이 시스템을 오는 9월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에 따라 도는 제도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직무교육을 실시했고, 29일 본청 직원들과 관리자인 실·과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도 송병권 감사관은 “이번 시스템을 활성화해 공직자 비리를 사전 차단하고,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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