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울릉도 태하리 해역에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울릉도 최대의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했다.
[일요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울릉도 연안에 발생하고 있는 갯녹음 치유를 위해 울릉도 태하리 해역에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울릉도 최대의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태하리 해역에 다년생인 감태 종묘 약 2,000m를 십자형 해중림초, 날개부를 가진 어초, 정삼각뿔형 어초 등 총 170개에 전량 이식해 설치했다.
FIRA는 울릉도에 조성된 바다숲에 대해 3년간 지속적인 조성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 관계자는 “동해안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인공어초 시설 및 조성관리를 통해 갯녹음을 치유하고 수산자원 증대로 어업인 소득증대 및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