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재원 4489억원…자체재원 50%, 10월부터 단계적 시행
전주시는 김 시장이 선거 당시 약속한 공약을 집중 검토한 끝에 임기 4년간 추진할 4대 핵심과제 91개 사업(안)을 잠정‧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약사업의 4대 핵심과제는 시정방침인 ‘함께하는 복지도시’와 ‘활기찬 일자리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 생태도시’ 등이다.
4개 분야 91개 사업 중 87개 사업은 임기 4년 내에 완료하고 4개 사업은 임기 후 계속사업으로 분류했다. 공약사업 중 사회복지 보수체계 현실화 추진은 오는 10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4개 분야 91개 공약사업에는 총 4489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91개 사업 중 72개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며 19개는 비예산 사업이다.
사업비의 재원은 국비 1120억원(25%), 도비 828억원(19%) 시비 2222억원(49%) 민간투자 319억원(7%)으로 이중 임기 내 87개 사업에 3886억원 가량의 예산을 조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4개 분야별 재원 투자는 복지도시 3064억원으로 제일 많이 소요되며 문화도시 704억원, 생태도시 474억원, 일자리도시 247억원 순으로 예산이 투입된다.
연도별 재원투자 계획은 민선 6기가 출범한 올해는 147억원을 투자해 공약 추진을 위한 기틀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2015년에는 879억원, 2016년 1012억원, 2017년 931억원, 임기 마지막인 2018년에는 917억원이 투자된다. 임기 후 계속 사업 4개에는 4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91개 사업 착수 시기는 올해 84개 사업을 시작해 2015년26건, 2016년부터 2018년가지 1건만 추진된다. 올해 이전 사업은 13건이며 신규 78건, 계속사업 13건에 달한다.
자문평가단의 심의를 거친 이번 공약사업은 10월 중 최종·확정된다.
전주시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 “신중을 기해 선정한 4대 분야 91개 사업이 임기 동안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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