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중 최초... 지리산생태연구 중추역할
지리산의 자연생태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할 생태자원관은 올 11월에 설계용역을 거쳐 옛 국립공원연구원 건물을 증개축, 3개 과 21명의 조직과 인력으로 2016년 1월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국립공원 단위로는 처음으로 설치되는 ‘지리산 생태자원관’은 지리산권 5개 시·군의 자연자원 조사 총괄, 생태연구 및 전시 교육, 자연보호활동, 반달가슴곰과 멸종위기종 복원 연구, 미래세대 환경교육사업,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업 등을 맡는다.
당초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지리산전시관’ 수준으로만 검토했으나 전북 정치권의 요구로 기능을 확대하고 별도의 조직을 갖춘 생태자원관을 세우기로 했다.
남원시는 ‘지리산생태자원관’이 설치되면 연구인력 및 자연환경해설사 등 교육인력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483㎢)은 1967년 국내에서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7천50종의 생태종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다.
정성환 기자 ilyo6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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