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건전성에 역점...본예산보다 3550억 증액
이는 본예산 4조8천267억원보다 3천550억원(7.4%)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1차 추경액과 비슷한 규모다.
전북도는 “이번 추경을 재정건전성 확보와 2015년 재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미래 위험에 대비하는 데에 무게를 두고 편성했다”고 2일밝혔다.
도는 고금리 채무의 조기상환(80억)과 함께 올해 발행계획이었던 지방채를 전면 축소했고, 사업 예산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본격 추진하게 될 공약사업 밑그림을 위한 용역 등 필수 사업에 한정해 예산을 편성했다.
농업농촌분야는 본예산 7천299억원보다 14.6% 늘렸고, 문화관광분야도 당초 예산보다 8.1% 늘어난 162억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기업유치, 소상공인 지원과 신성장 산업 분야의 인력양성, R&D(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연구개발 특구 지정에 예산을 본예산 1440억원보다 9.7% 증액했다.
또 소방안전 장비 확충 등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예산을 7.3% 증액했고, 지방하천 정비, 전주 노후산단 재정비, 도시재생사업 등 SOC 및 지역개발 사업에도 319억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시·군에 일반재원으로 지원하는 재정보전금도 475억원을 추가 반영해 어려운 시·군 재정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번 1차 추경안은 3일 의회에 제출되며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정성환 기자 ilyo6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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