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오는 4일 카를로스 파리아스를 선발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의 등판 일정도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시스템에 따르면 당초 류현진은 오는 7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댄 하렌이 6일에 등판하고 류현진은 8일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또한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되면서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서부지구 우승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 잭 그레인키-류현진-클레이튼 커쇼 순으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복귀전에서 시즌 14승을 챙기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류현진이 추석 당일에 국내 팬들에게 15승 승전보를 날려 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