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박 아무개 씨(23)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입자동차와 골프회원권 등을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준다며 20명으로부터 41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자신을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유명 파워블로거라고 소개하면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 씨에게 피해자들을 소개해 주는 역할을 맡았던 공범 두 명을 입건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