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매체 ‘데일리스타’는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지역 바라시에 ‘러브 파킹’이라 불리는 카섹스 전용 주차장이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바라시는 2년 전 시 의회에 ‘러브 파킹 주차장 설립안’을 제출해 통과된 바 있다.
당시 바라시 측은 “주말마다 차안에서 밀회를 즐기는 커플들이 범죄에 노출돼 있다”며 ‘러브 파킹’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장한 ‘러브 파킹’은 차량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하며, 1대 당 단 2시간 주차만 허용된다. 물론 이 모든 게 유료다.
그렇다면 주차장에서 은밀한 행위는 어떻게 이뤄질까. 앞서의 매체에 따르면 ‘러브 파킹’은 각 차량을 세우는 위치마다 나무 칸막이가 세워져 있어 사적인 행위가 보호된다.
‘러브 파킹’ 관리인 루이지 젤소미노 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젊은 커플들에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정식 개장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온라인 배틀섹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