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보수 위해 10월말까지
전북도와 국토교통부는 활주로 전면보수를 위해 추석 연휴 다음 주인 15일부터 약 50일간 군산공항을 폐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은 공사 완료 후인 11월 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대신 항공사들은 이 기간 청주~제주노선을 1일 1회 증편(이스타항공)하고, 광주~제주 노선에 10월 2일·5일·12일 특별편(대한항공)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산공항은 미 공군기지이기 때문에 활주로 공사는 미군이 시행한다. 그동안 군산공항의 국내 민간 항공기는 소파(SOFA)협정에 의해 운항됐다.
/전북=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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