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문재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길거리에서 추석을 보낼 세월호 유족들을 다시 생각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문 의원은 “세월호 이전과 다른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 출발입니다. 사실 유족들이 짊어져야 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라면서 “우리가 유족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전 날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다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라면서 “하지만 어떤 분들께는 서글프기 짝이 없는 추석입니다. 청운동-광화문 길거리에서 추석을 맞을 세월호 유족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십시오. 형편 되시는 분들은 위로도 해주시고요”라며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염려의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