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제물포어울림나눔장터를 둘러보고 있다.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2014 하반기 제물포어울림나눔장터’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제물포어울림나눔장터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인 및 가족단위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진행된다.
지난 13일 시작된 이번 하반기 제물포어울림나눔장터는 오는 10월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물포북부역에서 상설장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나눔장터는 개인 및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소규모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13일 행사는 세시봉 음악학원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남구자원봉사센터의 천연수세미 손뜨게 봉사와 남구바르게살기위원회가 참여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날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장터가 남구를 대표하는 자원순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제물포어울림나눔장터는 토요일 오후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나눔장터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자녀들에게 즐겁게 자원절약을 실천하고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