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시정 비전 제시, 의견수렴 후 입법예고…내년 1월 인사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현 조직에서 1단, 2계가 늘어난 9국·소 44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1단 264계로 이뤄진다.
이는 현 정원을 유지한 채 꼭 필요한 조직은 신설하는 반면, 시대흐름에 따라 행정수요가 없는 조직을 폐지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는 것.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농정부서의 통합이다. 항만경제국 산하에 있던 농정과와 농수산물유통과를 농업기술센터 산하로 통합한다.
문동신 시장이 3선에 도전하면서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던 ‘어린이행복과’도 신설된다. 이 부서는 어린이행복도시 정책개발 및 조성사업,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등을 총괄한다.
또 기존 새만금지원담당관과 국제협력과를 통합해 새만금국제협력과가 신설된다.
기능 쇠퇴에 따라 창의분권계, 삶의질정책계를 폐지하고, 규제개혁추진단, 세외징수계, 장묘시설계, 관광마케팅계, 로컬푸드계를 신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어린이와 농민뿐만 아니라 군산시민에게 한층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시의회와 농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내로 개편안을 결정하고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후속 인사는 내년 1월에 단행된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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