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에서 마을버스에 불이나 1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금호지하차도를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났다.
버스 뒷바퀴 제동장치에서 발생한 불은 버스 내부와 엔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 원상당의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운전기사 A 씨(63)가 불이 나기 전 버스 뒷바퀴의 이상을 감지해 승객 10여명을 모두 하차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