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19일 오전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양희산)와 ‘어린이집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전기와 소방, 가스 등 안전 관련 기관 간의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상호 협업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국 4만6천여 어린이집의 체계적인 전기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제회와 협조, 안전점검 대상시설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에 권역별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우선 실시한 뒤 별도의 솔루션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전기안전 매뉴얼 제작과 안전사고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 찾아가는 전기안전 어린이인형극 공연, 맞춤형 안전 교육 등 유년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기안전공사 이상목 안전이사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기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상목 안전이사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집 전기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