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콜 기사가이드·관광경찰·문화관광 해설사 등 참여···친절 깃발 달고 대규모 퍼레이드
부산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이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23일 오전 10시 해운대 센텀시티 KNN사옥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친절 캠페인에는 등대콜 택시 기사 외에도 관광산업의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제일 먼저 만나는 외국어 통역 가이드, 문화관광해설사, 관광경찰,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 캠페인에는 등대콜 택시 100여대가 친절 깃발을 달고 대규모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4천여 대의 등대콜 택시도 올해 말까지 친절 깃발을 달고 운행을 하게 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가을 관광주간(9.25~ 10. 5), 중국 국경절(10. 1~7), 부산국제영화제(10. 2~11)와 세계불꽃축제(10.24~25) 등 대형 국제행사 등에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부산으로 몰릴 것에 대비 범시민 친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국내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 등 전국을 돌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역과 대전역과 대구역 대형 전광판에 ‘부산가자! 캠페인’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또 관광주간이 시작되는 오는 25일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국내 관광객 환영 행사를 열고, 중국 국경절이 시작되는 10월 1일에는 김해공항 국제선 대합실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관광객 환영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수병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관광주간, 중국 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불꽃축제 때 부산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에서 좋은 이미지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부산 관광업계가 나서 친절운동을 펼치는 것”이라며 “부산시민들께서도 국내외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대해 이들이 다시 부산을 방문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친절 환대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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