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첨단 문화기술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201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가 25일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40개국 424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아시아 최첨단 문화기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2014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가 25일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40개국 424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프랑스, 폴란드, 중국 등 22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국내외 400여 명이 참가, 1700여 건의 라이선싱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수출상담회는 미국의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픽사, 프랑스 욤제오, 폴란드 게임협회, 중국 동영상 공유 포털 기업 Tudou, 중국심천의 문화투자회사인 518그룹, Aniworld Satellite TV(호남금매채널) 등 구매력 높은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전시장 내에 마련된 체험행사는 조선대학교 아시아문화교류사업단과 ‘꿈의 공장 (주)호이’, 지역 3D프린터 선도 업체인 ‘3D스튜디오 VOS’가 3D프린터 20여 대를 설치해 제품디자인, 출력, 응용분야 등 모든 과정을 선보인다.
한국만화가협회 광주전남지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만화특별전‘을 구성, 20여 명의 유명 만화작가들이 참여해 웹툰 작가의 현장 즉석 캐리커처를 선보인다.
보드게임, 스피드스택스 체험전, e-스포츠 대회, 첨단영상특별전, 전국청소년방송콘텐츠제작 경연대회, 유명 캐릭터 포토존, 입체 트릭아트체험관, 일자리 박람회 등 각종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고 다양한 참여형 부대행사를 통해 문화산업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