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30분경 서울 강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대학생 최 아무개 씨(19)가 초등학교 5학년 A 양을 성폭행했다.
A 양은 22일 오후 11시 30분경 동네친구를 만나러 나왔다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 씨는 A 양의 동네친구와 아는 사이로 화장실을 함께 가자고 꼬드겨 학교로 데리고 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학교에는 용역업체 직원 한 명이 당직을 서고 있었지만 범행을 알아채지 못했다.
강북서는 범행 뒤 집에 있던 최 씨를 아동성폭행 혐의로 23일 긴급체포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