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련 없음. | ||
모 포털사이트의 나이트클럽 카페 회원인 장 아무개 씨(33)에 따르면 요즘엔 화려한 남성편력을 자랑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나이트 마니아’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고 한다.
장 씨는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에선 지금까지 200여 명의 남성을 섭렵한 것으로 알려진 ‘신화적인’ 30대 여성이 있다. 전문직 여성이라는데 그 일대에선 유명인사로 통한다”고 전했다.
정확히 확인되진 않았지만 업소 안팎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여성은 32세로 남편 역시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평소 캐주얼한 의상을 즐겨 입고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장 씨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화끈한 씀씀이 그리고 적극적인 추파 때문에 누구든지 이 여성의 타깃이 되면 피해갈 수 없다”며 “이 여성과 하룻밤을 보내 보려고 이 여성이 자주 드나드는 나이트클럽에 일부러 찾아가는 남성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파트너가 되는 게 쉽지 않은 모양”이라고 전했다. 이 여성이 나름대로 꽤 까다로운 잣대로 남성을 선택하기 때문이라는 것.
장 씨는 이 얘기를 ‘나이트클럽 괴담’ 정도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일부 여성들의 달라진 성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모 heymantoday.com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