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필은 내달1일 타이틀곡 ‘말해야했는데’가 수록된 2집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연예활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11월 ‘더 아픈가봐’라는 발라드곡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낸 정영필은 이번 음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한층 발전시켰다.
2집 타이틀곡 ‘말해야했는데’는 정영필이 직접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곡으로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그의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 애절한 멜로디가 곡에 녹아들면서 대중에게 신선함을 전달할 전망이다.
특히 정영필은 기획사와의 계약이 끝난 후 독자적으로 활동하면서, 2집 음반에 수록된 모든 곡의 작사・작곡 등 프로듀싱을 혼자 해내는 실력을 선보여 가요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가수 정영필은 “수많은 전자음악속에서 순수한 감성을 곡에 담으려 노력했다”며 “대중앞에서 라이브로 어필할 수 있는 실력파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영필은 지난해 ‘SBS 스타킹’ 무명가수 특집코너에 출연해 일명 ‘미사리몽’으로 엠씨몽과 빼닮은 얼굴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여수시 도시재생과에 근무하는 정춘균(56) 주무관의 셋째 아들로 알려져 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