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 매체는 전날 밤 그리스 2대 도시인 테살로니키 외곽의 묘지에 묻혔던 49세 여성이 장례식이 끝난 지 1시간이 지나고서 무덤 속에서 관을 두드리며 살려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당시 묘지를 방문했던 청년 2명은 무덤 속에서 약하게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하고 무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들은 무덤을 파고 마침내 관 뚜껑을 열었으나 이 여성은 숨진 상태였다.
암 환자였던 이 여성은 전날 오전 혼수상태에 빠져 테살로니키의 한 사립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고 장례식까지 치렀다. 경찰은 유족들의 요구에 따라 부검하기로 했으며 이 병원의 의사를 소환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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