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향후 5년간 달성할 핵심산업 육성전략을 담은 중장기 계획인 지역산업발전계획이 나왔다. 광주시는 29일 향후 5년간 지역 주도의 고용창출형 산업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과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등 14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 ‘광주 지역산업발전계획(2014~2018)을 확정, 발표했다.
[일요신문] 광주시가 향후 5년간 달성할 핵심산업 육성전략을 담은 중장기 계획인 지역산업발전계획이 나왔다.
광주시는 29일 향후 5년간 지역 주도의 고용창출형 산업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과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등 14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 이 같은 골자의 ‘광주 지역산업발전계획(2014~2018)을 확정, 발표했다.
‘광주 지역산업발전계획(2014~2018)’은 향후 5년간 광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산업 육성전략을 담은 최초의 중장기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간 지역 산․학․연 관계 전문가와 총 35회 실무회의와 총괄위원회, 중앙의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이 발전계획은 광주의 대표산업 육성의 발전 비전 및 목표, 산업별 발전 로드맵과 세부 실행전략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지원과 제도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는 명실공히 시 차원의 지역산업육성 종합 계획이다.
시는 ‘지역주도의 고용창출형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내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촉진’을 비전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확대 및 고용창출,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용·일차리 창출 ▲신동력산업 활성화 ▲강소기업 육성 ▲전문·고급인력 양성을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삼고 있다.
시는 이 기간에 ▲스마트가전 ▲복합금형 ▲생체의료소재부품 ▲초정밀생산가공시스템 ▲디자인 등 5개 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게 된다.
광전자융합, 에너지 변환·저장용 소재부품,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타 지자체와의 협력 산업으로, 엘니스 향장미용산업을 지역연고 전통산업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대표산업의 종사자수와 생산액이 2018년에는 2012년 대비 연평균 4.4%와 6.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산업발전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매년 지역의 주력산업과 협력산업, 연고산업 등에 대한 개별 산업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해 추진, 더불어 사는 넉넉한 경제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