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재전 진안향우회 개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사람뿐만 아니라 이웃 친척들까지 찾아와 먹거리 장터, 윷놀이·투호던 지기 등 다채롭게 진행돼 고향의 정을 듬뿍 나누었다. 또한, 청정 전북 진안의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가 열려 각종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도시 사람과 농민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였다.
노래자랑에는 많은 군민이 참석하여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면서 춤과 어우러져 각자의 자랑을 뽐내었고 이어 초대가수가 참여하여 흥을 띄웠다.
재전 진안군향우회,한마음 먹거리장터
재전 진안군향우회 윤석정 회장은 “진안사람 한마음 큰 잔치가 고향 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한마음 큰 잔치가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애향심으로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고향사랑 한마당이 되기를 소망하고” “값싸고 질 좋은 진안 농-특산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가슴속에 뜨거운 고향사랑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고향의 훈훈하고 정겨운 향수를 널리 알려 제3회 때는 전국 규모의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뜻을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김관수 집행위원장도 “이번 한마당 큰 잔치를 찾아주신 많은 귀빈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이날 치러진 행사의 수익금은 진안군과 협의회 고향 사람을 돕는 데 유익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