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3억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지원
전북도는 30일 전주시와 완주군 공동으로 시내버스 도착안내단말기 설치 등 광역 간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안내하는 광역BIS(버스정보시스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광역BIS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지원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3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2015년도 광역BIS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주·완주 광역BIS 구축사업은 국토부의 BI 공모사업에 응모한 도의 대표사업으로 전주‧완주 농어촌 버스를 아우르는 통합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전주-완주 간 광역BIS구축 사업비는 총 13억원이며, 내년 하반기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2004년부터 시 자체예산으로 BIS를 구축하고 있으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총소요 47%(270여개)만 설치되어 외곽지역의 정류장에서는 정보이용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완주군도 전주시의 총 122노선 중 80여개 노선이 완주군지역을 운행하고 있음에도 BIS 서비스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양 지역간 BIS구축은 물론 전주시는 BIT를 추가 구입할 수 있게 돼 민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2015년에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하여 전주‧완주 단일권으로 BIS시스템이 구축돼 내년 하반기부터 시내버스 이용자에게 실시간 버스도착 시간 등 편리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광역BIS는 인접 지역간 버스운행정보를 광역적, 자동적으로 연계시키는 체계로 시민에 버스노선 및 운행정보, 도착예정 정보를 제공하여 버스 이용시민에 편의성, 서비스 복지 증진에 목적이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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