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하자관리로 457건 76억 예산절감 성과 거둬
전북도는 3일 하반기 하자점검 실시계획을 각 부서에 시달하고 시설별 하자검사를 11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2단계로 시행되는데, 먼저 시설관리부서에서 10월말까지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하자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하자관리 기술지원단’을 지원하여 하자진단과 보수방법을 자문하기로 했다.
도는 검사결과 하자가 다수 발생하는 시설은 중점관리 시설로 지정․관리하는 등 하자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하자담보 책임기간이 만료되는 시설에 대해 꼼꼼하게 완료검사를 시행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하자발생 내용과 우수시책 사례를 발굴하여 시설관리 부서에 전파하고, 적기에 하자보수 조치와 책임있는 시설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최근 3년간 하자 보수 책임이 있는 시공자에게 보수토록 적극 지시함으로써 총 457건, 7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하자발생 건수도 지난 2012년도 215건를 비롯해 지난해 173건, 올 상반기 69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