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예약접수를 받은 결과 10월 공휴일과 주말은 예약이 완료됐고, 11월 주말도 97%의 예약률을 보였다.
시는 총 33억원을 투입해 부지 2만8150㎡(8530평)에 오토캠핑 사이트 24개와 캐라반 사이트 5개, 캐빈 사이트 2개, 일반야영장 사이트 60개를 갖춘 오토 캠핑장을 조성했다.
부대시설로 취사동과 관리동을 갖췄으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캠핑장 중앙에 마련돼 있다.
시는 민간위탁자가 결정되기 전까지 캠핑장을 직영할 계획이다.
시는 캠핑장 개장에 앞서 대한 캠핑협회 회원 등 120여 명을 ‘군산 시간여행 축제’(10월 3∼5일)에 초청했다.
이들은 주간에 군산시 근대문화역사를 체험하는 축제에 참여하고, 야간에는 캠핑을 즐기며 캠핑장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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