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운정동매립장에 들어설 햇빛발전소․부대시설 의견 청취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매립지 등 기피시설을 활용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되는 것으로 지난 5월 광주시, 강원도 홍천, 충북 진천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매립이 종료된 운정동 매립장에 태양광발전시설 12㎿를 2015~2017년까지 설치해 운영한 후 성과 여부에 따라 8㎿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사업에는 지역 주민과 기업, 시가 함께 참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최대한 수익이 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0월중에 발주할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으로 오랫동안 재산상 불이익을 받아온 매립장 인근 지역이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설명회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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