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화순의 ‘제1경’인 ‘이서 적벽(赤壁)’이 지자체간의 상생협약 체결로 약 30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광주시와 화순군이 6일 광주․화순의 상생발전을 위한 동복댐 ‘이서적벽’ 개방을 위한 협약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장현 시장, 조영표 시의회의장, 구충곤 화순군수, 이선 화순군의회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개방, 망향정 주변 안전 펜스 설치, 망향정 시설물 무상관리 위탁 등을 하게 된다. 화순군은 사전예약에 따른 전용차량 운영, 상수원 환경오염 방지 계획 수립, 시설물 안전대책 등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광주시와 화순군은 오는 23일에는 망향정에서 실향민과 거주민의 화합의 장으로 열리는 적벽문화제와 함께 개방 행사를 열 예정이다. 윤 시장은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한 현안사업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관계로 당당히 지역의 미래를 열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군은 이번 이서적벽 개방에 머물지 않고 광주와 화순간에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도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된 적벽은 붉은색 기암괴석과 가을단풍이 어우러진 ‘화순 제1경’이다. 화순군 이서면에 위치한 이서적벽은 지난 198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통제됐다. 광주시의 결단으로 약 30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광주시는 민선6기 광주·전남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의 하나로 화순군이 희망하는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내 이서적벽을 개방키로 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일요신문] 전남 화순의 ‘제1경’인 ‘이서 적벽(赤壁)’이 지자체간의 상생협약 체결로 약 30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광주시와 화순군이 6일 광주․화순의 상생발전을 위한 동복댐 ‘이서적벽’ 개방을 위한 협약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장현 시장, 조영표 시의회의장, 구충곤 화순군수, 이선 화순군의회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개방, 망향정 주변 안전 펜스 설치, 망향정 시설물 무상관리 위탁 등을 하게 된다.
화순군은 사전예약에 따른 전용차량 운영, 상수원 환경오염 방지 계획 수립, 시설물 안전대책 등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광주시와 화순군은 오는 23일에는 망향정에서 실향민과 거주민의 화합의 장으로 열리는 적벽문화제와 함께 개방 행사를 열 예정이다.
윤 시장은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한 현안사업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관계로 당당히 지역의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화순군은 이번 이서적벽 개방에 머물지 않고 광주와 화순간에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도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된 적벽은 붉은색 기암괴석과 가을단풍이 어우러진 ‘화순 제1경’이다. 화순군 이서면에 위치한 이서적벽은 지난 198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통제됐다.
광주시의 통큰(?) 결단으로 약 30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게 됐다. 광주시는 민선6기 광주·전남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의 하나로 화순군이 희망하는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내 이서적벽을 개방키로 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